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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냄새없는 양고기 전문점! 수유역 [양다리걸쳤네] 리뷰



동생 생일기념으로 온가족이 다같이 양고깃집으로 외식을 갔습니다:)



사람들이 양고기는 냄새가 심하다고 하는데, 저는 양고기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냄새를 최소화해서 그런건지 내가 무감각 한건지 먹는동안 아무 냄새 못느꼈습니다.



티비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출현했던 맛집인가 봅니다//오호라...



준비시간이 꽤 긴 관계로 양다리 바베큐는 30분전에 예약이 필수!

다행이 저희는 예약을 하고가서 안기달리고 먹었네요 ㅋㅋ.



조금기다리니 첫번째 요리 '양다리' 가 나왔습니다!



양다리는 커다란 꼬치에 껴서 나오는데요, 기다란 포그와 칼을 이용해서 원하는 만큼 잘라먹으면 된답니다.



처음먹어본 양다리맛은 살짝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더군요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른쪽 소스에 한번찍은후에 옆에 고추가루(?) 같은 것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 콩나물 무침을 곁들어 먹으면 맛이 두배!)



주인아주머니께서 우리가 자르는게 힘들어 보이셨는지 '잘라먹기 어려우면 손질해줄까?' 물어보시길래 

단칼에 '네''라고 대답하니까 잘라주셨다는ㅎㅎ

아주머니 눈치짱bb



다음으로는 '양 꼬치구이'가 나왔는데요, 저렇게 불판위에서 빙긍빙글 돌아가면서 

빠진곳 없이 노릇노릇 구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먹은 요리중에 가장 맛있었던 양꼬치! 

먹는 재미도있고, 고기맛도 저랑 가장 잘 맞는듯한:P



마지막 양고기 요리는 '양 등갈비'!! 평소 돼지등갈비를 좋아해서 이것도 순식간에 엄청 먹었네요 ㅋㅋ.



그렇게 요리를 다먹어 갈 쯔음... 메뉴판 한구석에 '개구리뒷다리튀김'?!?!

말로만들었지 진짜 개구리는 처음이라 호기심반 걱정반으로 시켜보았습니다ㅋㅋㅋ



저런접시 두개에 담아서 나왔습니다. (대체 개구리 몇마리가 죽은거야...) 

뒷다리튀김이라그런지 상반신은 없더군요 ㅋㅋㅋㅋㅋ


음... 맛은 눈감고 먹으면 개구리인줄 모를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비교하자면 닭고기 맛이랑 가장 비슷한듯?? 나쁘지않아요!


끝을 어떻게 낼까 생각하다 ... 가격표로 마무리... 혹시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처음먹어보는 양고기 였는데 생각했던거랑은 다르게 냄새도 없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와서 양꼬치만 배부르게 먹고싶네요 ㅋㅋ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치습니다!